코로나 시대, 중국의 일상 깊숙히 스며든 언택트(Untact) 문화 언택트(Untact : 비대면, 비접촉)
언택트문화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중국의 일상생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것부터, 배송, 여행까지도 접촉없이 이루어지며 이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2씨케이브릿지 주요 내용
언택트 주유소 뜬다.
중국 하이난에서는 얼굴 인식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를 통해 이용자의 얼굴을 스캔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결제가 진행됩니다. 중국 안면인식 시장 규모는 약 30억 위안으로 지속 성장 중이라 알리페이와 같은 지급 결제 플랫폼도 해당 기술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대면 음식 배달 서비스
배달앱 어러머(饿了么, ele.me)는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鸟,cainiao)'와 손잡고 기존 무인 택배함에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향후 상하이에만 1000개, 전국 총 3000대의 음식 전용 보관함을 운영하고, 배달음식 외에도 신선식품, 공산품 등을 취급하는 스마트 음식 보관함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은 택배를 받는 것처럼 여유있게 받을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관광의 등장
중국 내에서는 최소 20개도시, 1,000여 곳의 관광지구에서 온라인 여행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Ctrip, Fliggy 같은 OTA는 "클라우드 여행"서비스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웨이보는 ‘클라우드 여행’에 대해 7억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Ctrip 에서는 “음성+그래픽” 형식을 사용하여 “해외 관광 명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런칭하여 집에서 생생하게 유명 관광 명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 만으로 접할 수 있는 제한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 VR 기능이 추가된 여행 상품도 등장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진화된 시청각적 경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광에도 이제 라이브방송이 대세
여행 방송사인 난징후지트래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여행 캐스터를 모집하여 일주일도 안되 30여개국에서 70명의 라이브 캐스터를 모집하였습니다. 국내외 관광국, 관광명소, 관광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여행 전문가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였고, 마펑워(马蜂窝)에서 제작한 첫 생방송 “덴마크 안데르센 박물관’ 편은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파노라마 3D 기술과 관광산업의 접목
최근 몇 년간 3D 파노라마 렌더링 기술의 상용화가 발전함에 따라 주립 문화재 관리국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전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6만개에 해당하는 전시물의 데이터베이스가 수집되고 그 데이터의 양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AR파노라마 기술이 접목된 관광 투어, 박물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도 개발되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관광에 경험적 요소와 재미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1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중국사회
쇼핑부터 여행까지 언택트로 변화하다
01씨케이브릿지 주요 뉴스
코로나 시대, 중국의 일상 깊숙히
스며든 언택트(Untact) 문화
언택트(Untact : 비대면, 비접촉)
언택트문화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중국의 일상생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것부터, 배송, 여행까지도 접촉없이 이루어지며 이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2씨케이브릿지 주요 내용
언택트 주유소 뜬다.
중국 하이난에서는 얼굴 인식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를 통해 이용자의 얼굴을 스캔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결제가 진행됩니다. 중국 안면인식 시장 규모는 약 30억 위안으로 지속 성장 중이라 알리페이와 같은 지급 결제 플랫폼도 해당 기술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대면 음식 배달 서비스
배달앱 어러머(饿了么, ele.me)는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鸟,cainiao)'와 손잡고 기존 무인 택배함에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향후 상하이에만 1000개, 전국 총 3000대의 음식 전용 보관함을 운영하고, 배달음식 외에도 신선식품, 공산품 등을 취급하는 스마트 음식 보관함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은 택배를 받는 것처럼 여유있게 받을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관광의 등장
중국 내에서는 최소 20개도시, 1,000여 곳의 관광지구에서 온라인 여행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Ctrip, Fliggy 같은 OTA는 "클라우드 여행"서비스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웨이보는 ‘클라우드 여행’에 대해 7억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Ctrip 에서는 “음성+그래픽” 형식을 사용하여 “해외 관광 명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런칭하여 집에서 생생하게 유명 관광 명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 만으로 접할 수 있는 제한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 VR 기능이 추가된 여행 상품도 등장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진화된 시청각적 경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광에도 이제 라이브방송이 대세
여행 방송사인 난징후지트래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여행 캐스터를 모집하여 일주일도 안되 30여개국에서 70명의 라이브 캐스터를 모집하였습니다.
국내외 관광국, 관광명소, 관광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여행 전문가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였고, 마펑워(马蜂窝)에서 제작한 첫 생방송 “덴마크 안데르센 박물관’ 편은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파노라마 3D 기술과 관광산업의 접목
최근 몇 년간 3D 파노라마 렌더링 기술의 상용화가 발전함에 따라 주립 문화재 관리국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전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6만개에 해당하는 전시물의 데이터베이스가 수집되고 그 데이터의 양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AR파노라마 기술이 접목된 관광 투어, 박물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도 개발되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관광에 경험적 요소와 재미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