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위한 쇼핑몰로 운영 접속 어려워 2년간 이용률 저조 상인 한 명이 한 달간 5200원 벌어 영세상인에게 마케팅 지원해야
“동백몰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4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상인과 시민 5명에게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설된 쇼핑몰 동백몰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처음 들어봤다”며 이렇게 답했다. 동백몰이 2년 넘게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하는 시민이 드물고, 이 때문에 입점 상인들도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있으나 마나 한 쇼핑몰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동백몰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중략)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알리바바 한국 공식 파트너를 맡은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는 “동백전을 통하지 않아도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며 “부산 특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입소문이 나야 자연스레 이용자도 늘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몰의 문제점을 파악해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위한 쇼핑몰로 운영
접속 어려워 2년간 이용률 저조
상인 한 명이 한 달간 5200원 벌어
영세상인에게 마케팅 지원해야
“동백몰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4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상인과 시민 5명에게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설된 쇼핑몰 동백몰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처음 들어봤다”며 이렇게 답했다. 동백몰이 2년 넘게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하는 시민이 드물고, 이 때문에 입점 상인들도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있으나 마나 한 쇼핑몰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동백몰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중략)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알리바바 한국 공식 파트너를 맡은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는 “동백전을 통하지 않아도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며 “부산 특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입소문이 나야 자연스레 이용자도 늘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몰의 문제점을 파악해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동아일보(김화영 기자)